고대구로병원학교 꿈키움캠프, 아이들 자존감 ‘쑥쑥’

김진영 / 기사승인 : 2013-02-19 19: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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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장 환아들과 진로체험, 음악치료 등 다채로운 교육 성황 최근 저신장 환아와 가족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1박 2일간의 ‘고대 구로병원 꿈키움 캠프’가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환아와 가족, 고대 구로병원 의료진과 병원학교 교사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환아들과 가족들은 다양한 악기로 소리를 내고 화음을 만드는 음악치료를 통해 마음 속 이야기와 감정들과 음악으로 표현하며 소통했다.

뿐만아니라 의사, 간호사, 선생님, 음악가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교실을 열어 환아들이 미래 진로를 생각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들을 위해서는 따뜻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환아와의 소통법을 교육했다. 또 각종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질병관리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대부분이 구루병이나 연골무형성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등 다양한 원인의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남들보다 작은 키를 갖게 된 환아들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남들과 조금 다른 외모가 아닌 저신장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이다.

고대 구로병원 김원철 의료사회복지사는 “캠프를 통해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환아들이 꿈을 가지고 학교 및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캠프를 통해 환아들의 가족애와 질병관리능력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장 송해룡 교수는 “난치질환에 고통받았던 어린 환아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이 되고 내로라하는 기업에서 당당히 직장생활을 하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서로 아픔을 보듬어주면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질병을 꼭 이겨내길 바란다”며 환아들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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