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니가 좋을까? 치아색이 좋을까? 궁금해요

김소희 / 기사승인 : 2013-01-28 17: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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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적인 부분 고려해서 하악은 레진을 많이 해



영구치가 썩어 치아 우식증 즉 충치가 생기면 치과에서는 치과용 재료를 치아에 충전하는 방법으로 충치를 치료한다. 이때 충전하는 재료가 일정하지 않은데 어떨 때는 금으로, 어떨 때는 레진(치아색)으로 치료하다보니 사람들은 헷갈려 한다.

금이나 레진 등 각각 다른 특징이 있을 텐데 어떤 점 때문에 이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일까? 각 충전재별 차이가 있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금이나 레진 모두 충치를 치료하는 재료이며 충치가 진행된 정도나 환자의 요구 등에 따라 달라질 뿐 치료효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아울러 두 충전재 모두 충치가 심할 때 이용하며 충치를 긁어내고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재료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하다. 또한 하나의 치아를 치료하기 위해 2번 병원을 찾아야 하는 등 치료 과정이 동일하다.

우선 처음 방문하면 마취를 한 뒤 썩은 부분을 모두 제거해 인레이(금이나 레진을 삽입하는 치료)를 위한 공간을 만든다. 그리고 그 공간의 본을 뜨고 임시충전물을 채운다.

며칠 후 병원을 다시 방문하면 임시충전물을 제거하고 금 또는 레진으로 만든 충전물을 공간에 삽입한다. 이어 치아 맞물림 등을 체크하면 치료가 끝이 난다.

치료과정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둘로 나눈 것은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보존과 박상혁 교수는 “재료 자체는 금이 제일 좋다. 그러나 요즘은 워낙 재료들이 전반적으로 좋아져서 치아색으로 해도 금니만큼 단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 보이는 부분은 주로 금니로 한다. 상악 어금니 경우 금이 있어도 괜찮은데 하악은 입을 벌렸을 때 잘 보이기 때문에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치아색으로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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