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 독감 비상, 한국은?

이한울 / 기사승인 : 2013-01-14 18: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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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개인위생관리 철저 당부 미국 전역에 퍼진 독감으로 뉴욕시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도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당부되고 있다.

14일 미국 뉴욕주는 독감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재 뉴욕에서만 약 2만건의 독감이 발병해 지난 해 겨울보다 독감 발생건수가 4배 이상에 달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 122개 도시의 전체사망자 중 7.3%가 감기나 폐렴으로 숨져 독감이 '유행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뉴욕에서는 약사들이 18세 이상 환자에게만 백신 주사를 놓을 수 있도록 제한한 법의 적용을 다음달까지 일시 중단해 약사들이 6개월부터 18세 미만 환자들에게도 백신 주사를 놓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도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손씻기등 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가 계절인플루엔자의 증가 추세가 유행 주의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재당부했다.

계절인플루엔자 환자는 3주전부터 증가해 유행주의 수준에 근접하고 곧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과 중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H3N2형이고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H1N1형으로 다르지만 질병관리본부는 해당지역 여행객에 대한 계절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및 항공기, 선박의 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이 우선접종 권장자에 해당하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아니지만 감염으로 인한 학습 및 직무 공백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leeh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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