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천사 방문, 전북 전주 5천만원 몰래기부 ‘따뜻한 세상’

김지연 / 기사승인 : 2012-12-28 1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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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방문, 성금을 기탁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전북 전주 서노송동주민자치센터에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로 13년째 성금을 맡기고 홀연히 사라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얼굴 없는 천사’가 기탁한 성금은 모두 5030만4600원으로 그가 지난 13년간 쾌척한 성금을 합하면 2억9775만72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계자는 “주민센터 옆 얼굴 없는 천사 기념비 옆에 현금 박스를 놓아뒀다.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전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가 기탁한 금액 모두를 불우한 이웃들에게 연탄과 주유권, 쌀과 현금 등으로 지원했다.

▲13년째 천사 방문<사진=뉴시스>

메디컬투데이 김지연 (imag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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