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로 아토피피부염 호전 효과 확인

김소희 / 기사승인 : 2012-12-10 15: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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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최인화 교수팀, 아토피 한방치료 효능 연구결과 발표 아토피피부염 특히 습열형일 때 한방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과피부과 최인화 교수팀은 습열형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황련해독탕과 오령산의 효능과 안전성을 조사했다.

황련해독탕이란 ▲황련 ▲황금 ▲황백 ▲치자 등이 들어간 한약이며 오령산이란 ▲택사 ▲저령 ▲복령 ▲계지 ▲백출 등이 들어간 한약이다.

최 교수팀은 실험 대상자를 두 그룹(무작위)으로 나눈 뒤 1일 3회 총 4주간 한 그룹은 황련해독탕과 오령산을 병용 투여하고 다른 한 그룹은 오령산만 단독으로 투여했다.

아토피피부염의 평가지표인 SCORAD(scoring atopic dermatitis) 점수와 병변의 면적 및 심각도를 나타내는 EASI(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점수로 습열증과 관련된 전신증상을 치료 전후를 비교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유의하게 호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습열증과 관련된 전신증상 역시 두 그룹 모두에서 비슷하게 호전을 보였다. 다만 호전된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어떤 그룹의 효과가 더 좋은지를 비교할 순 없다.

안전성의 경우 치료 전후의 혈액검사 결과 및 이상반응관찰을 통해 비교했는데 임상연구 중 보고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4주 치료 후의 혈액검사결과도 정상소견이었다.

최인화 교수는 “습열형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황련해독탕과 오령산의 병용투여하는 것이나 오령산만 단독투여하는 것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다”라고 말했다.

한펀 이번 연구결과는 ‘The Effect of TJ-15 plus TJ-17 on Atopic Dermatitis: A Pilot Study Based on the Principle of Pattern Identification’라는 제목으로 저널 ‘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개제됐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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