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구제역 매몰지 인근 지하수 5곳 중 1곳 부적합

남연희 / 기사승인 : 2012-10-22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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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부적합 비율 일반지역 2배 수준" 충북 도내 구제역 매몰지 인근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21.2%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황주홍 의원(민주통합당)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제역 매몰지 인근 지하수 관정 2504개 중 338개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한 결과 71개(21.2%)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충북도에 자체적으로 실시한 ‘지하수관정조사’ 결과에서 나온 부적합률 11.4%보다 9.8%p가 높은 것이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수질기준에는 부적합하지만 가축매몰에 따른 오염은 아니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 의원은 "매물가축의 침출수 피해가 없었다고 환경부 조사결과를 덮어서는 안되며 부적합 판정이 나온 원인을 다시 한 번 따져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이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조사결과를 토대로 축사주변 토양 및 지하수 오염 실태에 대한 조사를 확대실시하는 한편 축사에서 나오는 분뇨 및 퇴비 등이 적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피는 등 후속 대책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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