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무기징역 감형, “인육 공급 목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워”

김지연 / 기사승인 : 2012-10-19 1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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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이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지난 18일 서울 고등법원 형사5부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원춘에 대한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신상공개 10년과 전자발찌 착용 30년을 명령했다.

이는 1심에서 선고된 사형을 뒤집은 것으로 재판부는 “오원춘의 범죄에 인육공급을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오원춘이 극도로 도덕성과 죄의식이 결여돼 있어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원춘 무기징역 감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판부의 판결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신을 350여 조각을 낸 오원춘의 행동에 비해 판결이 가볍다는 것.

▲ 오원춘 무기징역 감형 <사진=뉴시스>


네티즌들은 “사형이 마땅하다”, “우리 나라는 살인과 성폭행에 너무 관대한 것 같다”, “피해자 가족들은 억울해서 어찌 사나”, “사형집행이 필요하다”, “확실한 증거와 의도가 있는데 무기징역이라니. 모범수로 풀려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원춘은 지난 4월 1일 수원시 지동에서 28세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 납치 후 살해 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연 (ju-hui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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