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김용익 의원 “화장품보존제 파라벤, 왜 기준 개선 안해”

남연희 / 기사승인 : 2012-10-18 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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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올해 이소프로필 파라벤과 이소부틸 파라벤 안정성 추가 검토" 내분비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화장품 보존제 파라벤이 국내 사용기준에 안전하지 않다는 자체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기준을 개선하지 않고 있어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현재까지 화장품 내 파라벤 성분의 함량에 대한 기준개선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9월 발표한 ‘화장품에 일부 파라벤류의 사용에 대한 평가’ 연구보고서에서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 사용의 안전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내 배합한도를 기존의 개별 0.4%이하, 혼합 0.8%이하 보다 2~4배 낮은 0.19%이하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준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용익 의원은 “2011년 이후 시중에 유통되는 화장품에 대한 파라벤 검사 현황은 2건에 불과 했다. 화장품은 기능성 제품을 제외하고는 개별 품목의 성분에 대해 식약청의 허가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우리나라의 파라벤 사용한도가 유럽, 미국 등과 비교하면 유사하거나 동일한 기준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김용익 의원은 “식약청은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한 파라벤 성분에 대해 미국과 유럽이 유사하거나 동일한 기준이라는 이유로 기준을 개선하지 않는 것은 문제다. 논란이 있으면 그 상황부터 파악하고 기준을 거론해야 하지 않냐”고 질타했다.

이에 이희성 청장은 “화장품 보존제 파라벤에 대해 올해는 이소프로필 파라벤과 이소부틸 파라벤 안정성을 추가 검토 중이다. 독성 참고치는 각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화장품을 수거해 파라벤 함량을 조사하고 이에 대해 종합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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