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원인 자궁근종·자궁선근증…‘하이푸’ 치료법 특징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6-15 15: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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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가족계획이다. 임신 계획을 가진 부부라면 임신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자궁근중, 자궁선근증 발생 여부 등을 사전에 검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의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불임과 난임 같은 위험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기에 자궁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인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전체 가임기 여성 중 20% 이상에게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정도에 따라 생리통, 생리량 과다, 부정출혈, 아랫배 통증 등을 유발하기도 하며 발생 초기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을 수 있어 대부분 자각증상을 느끼기 어렵다.

이로 인해 뒤늦게 발병 사실을 아는 경우가 많은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경우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불임 및 난임을 초래할 수 있다. 임신에 성공한 경우라도 유산될 가능성이 높거나 출산 시 난산의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권용일 원장 (사진=강남권산부인과 제공)

간혹 자궁근종 수술이 임신 및 출산에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치료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해 크기가 커지거나 변성이 일어나는 경우 임신, 출산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어 치료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하이푸는 인체에 해가 없는 초음파 열을 이용해 절개나 통증, 흉터 없이 병변만을 정확하게 치료하는 시술로, 통증이 적어 마취할 필요가 없고 1시간가량의 치료를 한 번만 받으면 돼 당일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온의 초음파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하이푸 치료는 피부 화상, 신경 손상과 같은 부작용 발생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강남권산부인과 권용일 대표원장은 “하이푸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피부 및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첨단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자궁근육 손상 및 자궁내막 손상 최소화를 위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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