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파행, 비문 3人 불참 끝에 결국 강행

이상민 / 기사승인 : 2012-08-27 09: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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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파행을 맞이했다.

민주통합당의 순회경선 이틀째인 지난 26일 오후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울산지역 경선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등 이른바 비문(비문재인) 후보 3명이 모두 불참해 파행을 겪었다.

앞서 세 후보는 이번 모바일투표가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투표율(58.6%)이 역대 모바일투표에 비해 현저히 낮았을 뿐 아니라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돼 경선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결국 세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새로운 경선관리 체제가 필요하고 그 관리체제에는 후보 측 대표들이 옵서버가 아닌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현 당 선관위의 경선관리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리고 선관위 전면 재구성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민주통합당은 울산 경선이 당과 후보 측 간 대립으로 두 시간째 파행이 이어지자 오후 4시 후보연설회를 생략하고 대의원 대상의 현장투표에 들어갔고 일부 항의 사태가 빚어졌다.

▲ 민주당 경선 파행 <사진=뉴시스>

메디컬투데이 이상민 (syafe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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