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는 여성들에서 핸들바 높이가 성적 기능 부전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예일대학 연구팀은 '성의학저널'을 통해 48명의 여성 사이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안장보다 핸들바가 낮을 시에는 성기 부위 압이 증가하고 진동을 감지하는 능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전거 핸들바 위치를 잘 조절하는 것이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에서 성기 신경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증가된 안장 부위 압력에 의한 성기 신경에 대한 만성적인 부하가 성기능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tjsdnr8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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