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ㆍ골프연습장에도 ‘가격 표시제’ 도입…가격 공개 의무화

남연희 / 기사승인 : 2020-12-21 1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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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부터 단계적 도입 정부가 내년 가을부터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가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서비스가격 표시제’를 도입한다.

정부는 17일 대통령 주재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및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9월부터 체육시설업에도 매장 및 홈페이지 등에 서비스 가격을 공개 게시하는 서비스가격 표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현재 이·미용업과 학원업에 ‘옥외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업소들은 최종지불가격과 주요 서비스 품목 5개 이상을 표시해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하여야 한다.

체육시설법과 그 시행령에서 규정하는 체육시설로 체력단련장(헬스장), 요가·필라테스 학원, 골프연습장, 에어로빅장, 태권도·유도·검도 체육도장, 수영장, 축구·농구·배구·탁구장, 볼링장, 무도학원을 비롯해 국내 또는 국제적으로 치러지는 운동 종목의 시설 등이 그 대상이다.

공정위는 이 같은 제도를 체육시설업 등에도 우선 검토 후 적용 업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이를 위해 내년 중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 개정안을 내고 행정예고 기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다음 위원회 의결을 거쳐 체육시설업종에 속하는 사업자들이 이용료를 의무적으로 알리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반하는 사업장은 표시광고법에 따라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오해야 한다. 임원, 종업원 또는 기타 관계인이 가격표시제를 어기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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