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PCC 검사 여부 확인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4-21 17: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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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종의 균종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와 19종의 균종이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 중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19종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종마다 고유한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균종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관리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국소비자원이 3~19종의 균종이 담겨 있다고 홍보하는 제품들을 조사한 결과, 균종 편중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대표균 1~2종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균종은 극소량만 첨가돼 있었다. 19종의 균종이 사용됐다고 해도 실상은 1~2종의 균종만 섭취한 것과 다를 바 없는 셈이다.

이에 유산균은 NGS 유산균이라고 PCC 인증을 받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PCC는 ‘Probiotics Contents Certificate’의 약자로 제품 내 혼합돼 있는 유산균 균주의 성분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인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검사를 활용해 분석한 제품을 말한다.

때문에 NGS 검사를 완료한 PCC 인증 유산균으로 구입하면 균종에 대한 비율과 함유량을 신뢰할 수 있다. PCC인증 유산균의 경우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언급하고 있으므로 쉽게 알 수 있다.

아울러 PCC 인증 유산균 중에서도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멀티바이오틱스란 유산균 외에 효모균, 고초균 등의 유익균이 함께 배합된 제품을 일컫는다. 멀티바이오틱스로 섭취하면 각 유익균들이 가진 다양한 효능들을 모두 얻을 수 있으며 유익균들은 서로의 생장에도 관여하는 만큼 생존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안심하고 섭취하기 위해선 화학부형제가 없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첨가하는 화학 성분인데, 소량이라도 장기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 맹장 비대화, 요로결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화학부형제가 사용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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