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증상, 비수술 치료부터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4-16 15: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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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가장 중심이 되는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로 분류하며 총 26개의 척추를 구성하고 있으며, 척추와 척추 사이에는 디스크가 있다.

이러한 디스크가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돌출되거나 탈출, 팽윤 등으로 인하여 척수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증상을 추간판탈출증 또는 수핵탈출증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우리가 흔히 지칭하는 디스크이다.
 
원인에는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최근에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쇼파에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누워 티브이를 시청하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였는데, 이때 목과 허리 등에 많은 힘이 가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역시 통증이며 경추 디스크는 팔의 통증과 감각이상, 손가락 끝의 저림증상 있으며, 요추 디스크는 하지방사통과 저리고 감각이 마비된 듯한 느낌, 발가락의 통증을 동반한다.
 
▲박정우 원장 (사진=부평그린마취통증의학과 제공)

또한 심한 허리디스크인 경우 근력저하와 대소변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많이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며 바르게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사라진다.
 
허리디스크의 검사는 X-선검사를 시작으로 척수강 조영술과 CT, MRI 촬영으로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허리디스크의 경우는 바르게 누운 자세를 하고 다리를 들어 올려 증상을 보는 하지직거상검사를 진행한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소염진통제와 도수치료,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경과관찰을 하고 심한 마비의 경우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이후 예후가 수술전보다 확실하게 좋아지지 않는 등 부작용도 많아 수술은 신중하여야 한다.
 
보전적 치료와 경과관찰 이후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주사요법으로 더욱 빠르고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주사요법의 대표적인 방법은 신경차단술이다.
 
신경차단술은 특수영상치료장비인 C-ARM을 통해 병변 부위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2㎜의 카테터를 해당 부위에 삽입한 뒤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유착된 신경과 부종, 염증도 제거할 수 있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며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부평 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3인 협진 진료하는 부평그린마취통증의학과 박정우 원장은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 항상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주 스트레칭을 하여 허리 주면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라며 “만약 디스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진행하며 무조건적인 수술은 자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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