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상담 95%가 여성피해자…가해자 5명 중 4명 성인남성

이한솔 / 기사승인 : 2018-03-01 2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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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폭력상담소 2017년 상담통계 전체 성폭력상담의 94.5%가 여성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2017년 전체상담은 2,118회(1,414건)이며 이중 성폭력 상담은 총 1,955회(1,260건)으로 전체상담건수 대비 성폭력상담의 비율은 89.1%이다.

피해자 성별·연령별 상담현황을 보면 성폭력상담 전체건수 1,260건 중 1,191건(94.5%)이 여성피해자로 나타났다.

이는 개소 이래 현재까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성폭력 주된 피해자가 여성임을 보여준다. 전체 성별, 연령별 상담현황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집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성인여성 피해자로, 총 915건(72.6%)으로 나타났다. 남성 피해도 평균 5% 선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올해도 5.2%를 차지하고 있다.

가해자 성별·연령별 상담현황을 보면 성폭력상담 건수 1,260건 중 성인남성 가해자가 1,008건(80%)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체 가해자 성별 중 남성이 전체 1,260건 중 1,185건(94%)을 차지하였다.

성폭력 피해 당사자가 직접 상담을 한 건수는 734건으로 전체의 58.3%를 차지했다. 대리인이 상담을 한 건수는 전체의 40.6%를 차지하였다. 대리인 상담에서는 가족·친인척이 상담을 한 건 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이웃·친구와 직장이 뒤를 이었다.

대리인 상담에서 데이트 상대가 상담하는 경우는 2011년, 2012년 전체 대리인 상담 건수 증 7%대에서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에는 10%대로 증가하였으나 올해는 9.7%로 다소 낮아졌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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