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심혈관 질환 환자 113만명…진료비만 1조3500억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4-12 14: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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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매년 증가세, 60세~79세 환자 비율 절반 이상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질환인 심혈관 질환의 국내 환자 수가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매년 증가해 2019년 1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심혈관 질환 보건의료 빅데이터 통계 분석을 공개했다.

심평원은 “우리나라에서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암 다음으로 많아 치명적인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국내 심혈관 질환 환자 수는 2015년 96만명에서 2016년 100만명, 2017년 103만명, 2018년 109만명에 이어 2019년 113만 489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심혈관 질환 환자를 성별로 나눠보면 여성 환자보다 남성 환자가 많았다. 전체 113만 4890명 가운데 남성이 66만 8649명으로 58.9%를 여성이 46만 6241명으로 41.1%를 나타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60~79세의 비율이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60~79세 57.2%, 40~59세 29.2%, 80세 이상 10.6%, 20~39세 2.7%, 0~19세 0.3% 순이었다. 여성은 60~79세 58.2%, 80세 이상 23.2%, 40~49세 16.6%, 20~39세 1.7%, 0~19세 0.3% 순으로 확인됐다.

심혈관 질환 환자는 종합병원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요양기관별 환자 비율은 종합병원이 43.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상급종합병원 37.1%, 의원 15.4%, 병원 4%, 보건기관 등 0.2% 순이었다.

요양기관 소재지별로는 서울이 30만 35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2만 2485명 부산 9만 6808명, 대구 6만 9233명, 경남 6만 2334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심혈관질환자 증가에 발맞춰 입원외래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2019년 기준 1조3504억원을 기록했다. 입원외래별 비율은 입원비가 1조1779억원으로 87.2%, 외래비는 1725억원으로 12.8%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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