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힘의 원인 비중격만곡증, 비염 코 성형과 함께 고민 중이라면?

김준수 / 기사승인 : 2020-12-11 16: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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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세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고,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서 겨울마다 코막힘을 겪는 사람들은 마스크와 코막힘, 이중으로 호흡이 차단됨에 따라 고역스러운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코는 외형적으로 얼굴을 구성하는 부위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호흡기관 중 하나로, 공기를 들이쉬고 내뱉는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다. 코가 자주 막혀 호흡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으면, 그 자체로도 일상에서 불편함이 생기며 심해지면 구취와 수면장애, 편두통 등 여러 가지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 치료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만성 코막힘의 원인에는 코 내부 구조의 변형으로 인한 질환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비염(하비갑개비후), 비중격 만곡증 그리고 비밸브 협착증이 있다. 이러한 질환의 해결을 위해서는 변형된 모양을 바로잡아주는 수술적인 치료가 효과적이다.

코 내부의 점막이 비대해져 코막힘을 유발하는 비염(하비갑개비후)은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해 크기를 줄이거나 외향절골술을 통해 공간을 확보해 주는 수술이 시행될 수 있다. 비중격 만곡증이란, 코의 한가운데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내벽이 한 쪽으로 휘어지게 돼 호흡을 방해하는 질환으로 비중격 연골이 바르게 펴지도록 절제 및 교정을 하는 수술을 통해 코막힘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코의 지붕의 역할을 하는 상부에 공기가 통하는 공간이 좁아지게 되는 비밸브 협착증은 좁아진 비밸브를 다시 넓히는 비밸브 재건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홍성문 원장 (사진=지앤지병원 제공)

또한 코는 사람의 인상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매우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미적인 관점에서도 코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평소 코의 외형적인 측면에서 콤플렉스를 겪는 많은 사람들이 코 성형에 대한 상담을 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

이때, 코 성형과 코 질환 수술이 동시에 요구되는 사람의 경우, 두 가지 수술을 함께 진행하는 수술 방법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만하다. 최근 성형외과에서도 비염 코 성형을 진행하려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데, 수술치료가 필요한 코막힘을 해결하면서 코 모양도 바로 잡는 수술은 코의 기초부터 구조물을 바로 잡아야하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코의 기능과 해부학적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이비인후과의 진단이 유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수술 집도의의 기능과 미용 동시수술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많이 있는지 확인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앤지병원 홍성문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코 질환과 코 성형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비내시경과 3D-CT촬영을 통한 검사를 토대로 정확한 진단과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 미용 코 성형에 비해 코의 기초 부분부터 모양을 바로 잡는 고난도의 수술이 때문에 수술 중 안전한 호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신마취를 진행하는 것과 이를 위해 마취과전문의가 마취 안전을 전담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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