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 출입금지 검토, 우주선 관련 유적 보호 "귀중한 유산"

이상민 / 기사승인 : 2011-11-27 15: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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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 출입금지가 검토되고 있다.

27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역사적 유산인 아폴로호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달 표면에 출입금지 구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NASA의 지침을 살펴본 결과 1969∼1972년까지 실시된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폴로 계획으로 달 표면에 착륙했던 우주선 관련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국가 우주선의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NASA는 과거 아폴로 우주선의 착륙 지점과 달 표면에 남겨진 기기류를 '역사적 과학적으로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아주 귀중한 유산'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초 아폴로 11호(1969년)와 최후 아폴로 17호(1972년)의 착륙 지점 가치가 높다고 판단, 이들 착륙 지점의 반경 2㎞ 이내의 상공을 비행 금지하는 한편, 달 착륙시 활동했던 범위를 포함하는 반경 75m(아폴로 11호기)와 225m(아폴로 17호기) 이내를 출입 금지 구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NASA와 사전 협의 없이는 유적의 파손과 오염을 막기 위해 달 표면에 있는 우주선 이착륙 시설 등 기기류와 미국 국기, 의류, 식품, 배설물까지 접촉을 금지한다는 것.

NASA는 달 표면 출입금지 구역 지침에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유엔의 우주조약은 어느 국가도 자유롭게 우주 공간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NASA가 출입금지 구역을 설정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민 (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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