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손상·뇌졸중 후 신경섬유재생 칵테일 물질 찾았다

박주연 / 기사승인 : 2017-08-17 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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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섬유로도 알려져 있는 신경세포의 결정적 한 부분인 축삭(axons)을 손상 후 다시 자라게 하는 방법이 규명됐다.

17일 보스톤소아병원 연구팀은 'Neuron' 지에 여러 물질들을 섞은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이를 척추 손상을 앓는 쥐를 대상으로 치료효과가 있는지를 테스트했다라고 밝혔다.

척추손상이나 뇌졸중을 앓은 후에는 뇌 피질과 척추내 축삭이 손상을 받는 바 이번 연구결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insulin-like growth factor 1) 라는 간에 의해 분비되는 성장호르몬과 오스테오폰틴(osteopontin) 이라는 단일 단백질을 섞어 투여한 것이 시신경 축삭을 재생시켜 눈 손상을 입은 쥐에서 시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테오폰틴은 신경계 염증과 퇴행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단백질로 다발성경화증과 파킨슨병, 알즈하이머질환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척수손상을 입은 쥐에게 손상 하루 후, 그리고 뇌졸중이 발병한 쥐에서 뇌졸중 발생 3일후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과 오스테오폰틴을 섞어 투여한 결과 이를 투여 하지 않은 쥐들에 비해 투여한 쥐들이 미세운동능이 극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축삭 전도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진 4-aminopyridine-3-methanol 이라는 칼륨 채널 차단제를 추가한 결과 운동능이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척수 손상, 뇌졸중및 기타 다른 신경퇴행성질환을 앓는 환자에서 운동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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