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인지 기능 저하 속도 늦춰

김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08: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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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가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디컬투데이=김영재 기자] 커피가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 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고령화 시대에서 점점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병은 복합적인 뇌의 변화를 유발해 기억력 감퇴와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호주의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량과 인지 기능 저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에디스 코완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60세 이상의 인지 기능 저하가 없는 227명의 성인을 모집했다.

 

그들은 참가자의 커피 섭취량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지를 이용했으며 18개월 간격을 두고 회상 기억, 인지 기억, 실행 능력, 언어, 주의 집중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의 변화를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6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PET 뇌 스캔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베타-아밀로이드(beta-amyloid)의 축적과 대뇌의 위축을 확인했다.
 

커피 섭취가 많을수록 인지 기능 저하 속도는 감소했으며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 속도 또한 감소했다.

 

연구 결과를 분석했을 때 하루 1잔에서 2잔 더 커피를 섭취할 경우 인지 기능 저하를 8% 더 늦췄으며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5% 가까이 감소시켰다.

 

연구의 대표 저자인 가드너 박사는 “커피를 더 많이 섭취할수록 알츠하이머 병을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추후에 알츠하이머 병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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