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자치구별 ‘소청과’ 진료 의원 1곳당 아동환자수 최대 3배 차이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0 07:33:27
  • -
  • +
  • 인쇄

서울시 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보는 의원 1곳 당 담당해야 하는 10세 미만 아동 수의 격차가 최대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통계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서울시 주민등록인구(연령별/구별) 통계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의 서울시내 의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과를 진료과목으로 내세운 의원 한 곳당 담당하는 10세 미만 환자 수의 자치구별 격차는 최대 3.1배에 달했다.

서울시내 소청과를 진료과목으로 내세운 의원은 총 3015개소다. 송파구에만 256개 의원이 영업을 하고 있어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소청과 진료 의원이 가장 적은 구는 중구(61개소)였다.

시내 자치구별 10세 미만 주민등록 인구와 의원 개수를 통해 단순 계산해보면 양천구 소재 소청과 진료를 진행하는 의원은 93개소, 10세 미만 아동은 30051명으로 의원 한 곳 당 323명의 아동을 감당해야 해, 시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강동(1개소 당 313명), 성북(275명), 서대문(273명), 노원(263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구의 경우 소아청소년과를 진료과목으로 내세운 의원은 61개소, 10세 미만 아동은 6396명으로 의원 한 곳 당 104명을 담당하고 있었다.

한편 서울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내 소청과 전문의는 지난해 3분기 기준 693명으로 집계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환자 진료 도움되는 ‘초음파’…학회 강의 통해 충분히 실력 쌓아야
800병상 규모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내년 상반기 착공…2027년 개원 목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경기북부지역 노동단체와 ‘건강검진 협약’ 체결
서울대병원,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서비스 개시
체형 등 치료하는 '깔창치료'…압력 측정기 등 검사 공간 확보해야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