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으로 호전 안되는 인대·관절 만성질환 치료법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0 18: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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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한가지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일을 하는 경우 등 신체부위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게 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목이나 어깨, 허리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근골격계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 뼈, 신경, 혈관, 인대, 관절 등의 문제로 통증이나 신체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뜻한다.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게 되면 이들 부위가 손상될 수 있고, 그 결과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가벼운 통증이나 근육통은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고 또 스트레칭 및 마사지 등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휴식으로도 호전되지 않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일정 수준을 넘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만성 질환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적용해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체외충격파는 절개나 마취 등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다.
 

▲ 봉현종 원장 (사진=한양메트로정형외과 제공)

체외충격파는 통증 부위에 1000~1500회의 고에너지 충격파를 전달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의 염증이나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게 된다. 손상된 인대와 신경세포 재생,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유도하고 힘줄과 근육을 자극해 주변 조직까지 강화해주는 특징을 지닌다.

부산 한양메트로정형외과 봉현종 원장은 “체외충격파는 초점형과 방사형 2가지로 나뉜다. 초점형은 힘줄이 뼈에 붙는 부위에 병이 생기는 테니스엘보, 족저근막염, 무릎뼈힘줄염, 아킬레스힘줄염 등에 사용된다. 방사형은 어깨근육 등 넓은 병변이나 넓은 근육에 많이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족저근막염, 회전근개 파열, 무릎관절염, 고관절염, 척추관협착증, 테니스엘보, 족저근막염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질환이나 증상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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