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부분 치환술, 적용 대상과 주의할 점은?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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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많은 중장년, 노년층의 고민 중 하나는 ‘무릎 관절’ 건강의 악화다. 무릎 관절은 넙다리뼈, 정강이뼈, 무릎뼈 3가지 뼈가 만나는 지점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해당 부위에 병이 있거나 통증이 생기면 걷는 동작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결국에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대다수다.

무릎 관절의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는 것으로 뼈와 인대에 나타나는 염증 증상을 말한다. 나이가 이미 지긋이 든 연령대나 손상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진 상태의 환자들이라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해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슬관절 전치환술(모두 인공관절로 대체)’, ‘슬관절 반치환술(한 쪽 연골이 마모된 곳을 선택적으로 수술)’로 구분된다. 후자의 경우 부분 치환술로도 불리는데, 관절의 건강한 부분을 보존해 무릎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로 인대 등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수술하기 때문에 통증, 출혈 등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 고용곤 병원장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은 내, 외측 관절 중 한 쪽 연골만 닳았을 때 적용되기 때문에 5~60대 등 비교적 젊은 층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절개 부위가 비교적 작아 적은 부담감으로 시도해볼 수 있고,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줄어들고 움직임이 자유롭지만 수술 전후로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개선시켜줄 수 있는 수술 조건을 꼼꼼히 따져볼 수 있어야 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부분 치환술은 최근 컴퓨터 시뮬레이션(가상수술)과 3D 프린팅 기술이 접목돼 정확도를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개인마다 증상이 다른 만큼 무조건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니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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