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에 시행하는 유로리프트 수술 원리와 효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0 18: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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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50대 이상 남성의 경우 빈뇨, 잔뇨, 야간뇨를 느낀다면 전립선비대증일 가능성이 크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소변으로 배출하는 요도를 압박하는 질환이다. 장년 남성에게 감기와 같은 병이다. 그만큼 발병률이 높아 50·60대에 접어들면 한 번쯤 검사나 치료를 고민하게 된다. 실제 중년 남성 60%, 80대 이상 노년층 70~90%는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있거나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다. 전체 환자의 약 92%가 50대 이상으로 확인됐다.

쿨맨비뇨의학과 부산점 김양후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심한 경우 장시간 이동은 물론 업무와 수면 등 기본적인 생활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현재 중장년층의 나이에 속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원인 및 증상, 치료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며 “전립선비대증은 배뇨장애로 인해 소변 횟수가 잦아지는 빈뇨, 소변을 보고나서도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잔뇨감, 소변을 참지 못하는 급박뇨, 잠에서 깨 소변을 보는 야간뇨 등과 같은 배뇨장애를 유발해 신체와 정신 건강에 모두 영향을 주는 만큼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 검사를 받는 등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이 상당 부분 진행된 환자는 검사를 통해 전립선 상태를 확인한 후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치료 전 혈뇨·요로 감염·요류·잔뇨량 전립샘비대증 혈액검사를 통한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 국제전립선증상점수검사(IPSS), 초음파를 통한 전립선 크기를 확인하는 검사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 김양후 원장 (사진=쿨맨비뇨의학과 제공)


이를 통해 전립샘암과 전립샘염의 감별도 가능해 큰 도움이 된다. 검사 결과에서 전립샘의 크기가 지나치게 비대하거나 요도의 중앙 부위가 커져 있는 등의 문제가 확인되는 일부 환자에게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의 병행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수술 치료법인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은 비대한 전립선 조직을 떼어내어 요도 입구를 넓혀주는 방식의 수술이다.

다만, 수술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 위험이 있다 보니 홀뮴 레이저, 레볼릭스 레이저, 전립선기화술을 이용한 치료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또 50대, 60대 비교적 젋은 나이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가 왔지만 전립선 수술로 인한 역행성사정, 발기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걱정되거나 고령의 기저질환으로 전신·척추마취가 어려운 경우, 장기간 약물 요법으로 인해 신체적 부담이 있는 경우 등에는 유로리프트 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유로리프트 전립선결찰술은 영구적인 이식형결찰사로 전립선을 양옆으로 묶어 고정한 뒤 좁아진 요도를 넓혀주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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