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재빠른 관리가 관건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09: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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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기온이 급격히 변하면서 온도차로 잦은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기온이 떨어지는 늦가을부터는 땀 배출이 적은 만큼 소변량이 늘어 요실금이 있는 여성들이 상당히 불편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요실금이란 기침, 재채기를 하면 소변이 새는 걸 말하며 과민성 방광은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지리는 경우 등을 말한다. 또한 복압성 요실금과 과민성 방광이 같이 있는 혼합성 요실금도 많이 있다.

요실금을 겪는 중년 여성들은 갑작스레 소변이 새는 것에 대한 불안 때문에 수시로 화장실을 들르게 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활동 반경이 좁아지는 등 불편을 겪는다. 

여성에게 해당 증상이 흔하게 발생하는 이유를 의학적인 면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여성 요도가 남성보다 짧으며 임신과 출산, 비만, 완경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골반 근육 및 회음 근육이 약화되고, 노화에 따라서 이완이 되기 때문이다.

복압성 요실금은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이 수술을 받기 위해선 요역학검사를 시행 후 객관적 자료가 확인된 이후에 수술을 받을 수 있고, 과민성 방광은 주로 약물치료를 함으로써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다.
 

▲ 함경렬 원장 (사진=W여성병원 제공)

소변량이 여름보다 늘어나는 추운 계절에는 카페인 음료나 지나치게 매운 음식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복부비만 개선을 하며 꾸준한 케겔운동을 통해 골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과정을 거치면 어느 정도는 개선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여성들이 이런 증상 등을 참고 살았지만 지금은 간단한 치료로 인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천 W여성병원 함경렬 대표원장은 "과민성 방광 증세가 심해 일상에 불편을 초래한다면 방치하지 말고 요실금 치료 및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며, "이를 위해서는 요실금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산부인과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 외에도 질염이나 질 건조증 등 여성이 자주 겪을 수 있는 문제에 처해 있다면 믿을 수 있는 의료진을 찾아 진료 상담 후 적절한 케어를 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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