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해야 후유증 적어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5 18:13:58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안면마비란 얼굴 신경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발생하는 근육 마비 증상을 말한다. 만약 한쪽 얼굴에 마비가 와서 눈을 감기가 어렵거나 눈을 위로 치켜 뜰 수 없다면 안면마비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이마에 주름이 똑같이 지지 않고 마비된 쪽 입이 늘어져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지고 한쪽 팔자주름만 진하게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물을 마시거나 세수를 하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까지 불편함을 끼치게 된다.

안면마비의 경우 바이러스성 감염, 외상, 뇌출혈, 뇌경색, 뇌종양, 근무력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말초성 안면마비의 경우는 ‘벨 마비’라고 하는 제7뇌신경의 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질환이다.
 

▲ 김다은 부장 (사진=신촌연세병원 제공)

김다은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부장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등의 치료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후유증 없이 안면마비를 치료하려면 증상 초기에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안면마비는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며 “안면마비와 뇌졸중을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이마 부위 근육의 마비 여부로, 안면마비는 이마 주름을 잡을 수 없지만 뇌졸중에 의한 중추성 안면 신경마비는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눈가 미세하게 떨리면…마그네슘 부족보단 피로 누적 가능성↑2022.01.24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파킨슨병 진행 늦춘다2022.01.22
가볍게 넘긴 ‘어지러움증’…중증 질환 신호일수도2022.01.20
B세포림프종 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 후 길랑-바레 증후군 발생 보고2022.01.18
조기 진단 어려운 자폐스펙트럼장애…MRI 뇌영상 기반 AI 활용해 진단한다2022.01.17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