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등 신체 전반 통증 개선하는 프롤로 주사 치료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7: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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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근육과 관절이 경직돼 있기 쉬워 야외 운동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은 물론, 보온성을 고려한 옷차림을 갖춰야 하며, 지나치게 추운 날씨라면 실외 운동보다는 실내 운동을 권장한다.

야외 운동이나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럽게 척추나 근육 및 관절 등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통증 발생 즉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통증은 초기 방치시 만성으로 악화하거나 치료 후에도 잦은 재발을 겪을 수 있어 조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척추와 관절, 근육, 인대 등 신체 전반에서 발생한 통증 치료에는 프롤로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프롤로 치료는 수술, 입원이 필요 없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통증의 근본적 원인을 개선하고 인대와 근육, 관절 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롤로 주사 치료에는 일반적인 프롤로 치료와 DNA주사가 있다.

일반적인 프롤로 주사 치료는 유착 또는 약해진 인대와 관절, 연골 조직에 고농도 포도당 용액을 주입해 손상 부위 회복을 촉진하며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개선한다. 신체가 스스로 통증 부위 세포 증식을 유도해 약해진 조직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약해진 힘줄, 인대로 인해 주변 통증 감각 신경이 자극돼 통증을 일으키는 만성 골격계 통증과 반복된 외상으로 인한 염좌 완화에 도움을 준다.

DNA주사 치료는 연어 태반에서 발견된 물질을 이용해 DNA 수준에서 조직을 재생해 치료한다. 인대 증식 효과와 더불어 섬유 모세포 자극을 통해 손상된 인대와 힘줄, 근육, 관절, 연골의 세포재생 단계부터 관여한다. 이에 디스크 치료와 목, 무릎, 오십견 등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
 

▲ 정세진 원장 (사진=청라국제병원 제공)


프롤로 주사 치료는 목과 어깨, 허리, 고관절, 팔꿈치, 손목, 발목 등 신체 거의 모든 관절 부위 질환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으며, 고령 환자나 기저질환자, 만성질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를 진행하며, 증상 유무에 따라 시술 횟수를 추가할 수 있다. 운동 요법과 병행해 만성 통증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

시술은 감염 방지를 위해 별도의 주사실에서 시술 부위 소독 후 진행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주사 치료 직후 10분~최대 2시간은 안정을 취하고, 당일 사우나, 목욕, 음주, 흡연은 삼가야 한다. 시술 후 2~3일간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시술 부위 뻐근한 통증 외에 시술 부위가 터질 듯 아프거나 빨갛게 붓고 열감이 지속하면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인천 청라국제병원 정세진 원장은 “신체는 잦거나 심한 손상을 입을 경우 조금만 방치해도 회복이 더디거나 회복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며 “통증을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거나 수술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초기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롤로 주사 치료는 비교적 짧은 시술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로 가시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해부학적 소견에 능통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받을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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