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1위 자리 노리는 CU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1 0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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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편의점 CU가 GS25 뒤를 바짝 추격하며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금융감독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 3분기에만 매출 1조8365억원을 거둬들였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9.1%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9.1% 신장해 6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는 평가다.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1.5% 상승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일반상품 +3.3%, 담배 -1.1%를 기록했다. 잦은 강우로 인해 부진했던 8월(기존점성장률 -1.2%)을 제외하고는 7월과 9월 기존점 성장이 완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9월에는 +4.1%의 기존점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의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1년 연간 점포 수 순증 목표는 1000점으로 현재 목표 수준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유안타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11월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편의점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 업종에게 있어서 오후 10시 이후로 제한된 트래픽은 분명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밖에 없다. 실제 2019년 대비 야간 시간의 일 객수는 약 26%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은 야간 시간의 트래픽 확대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편의점점포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영업시간의 확대 효과를 나타나게 할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정상적인 등교, 재택 근무 종료 등은 학교와 오피스 상권의 트래픽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1등 GS25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GS리테일의 핵심 사업부인 편의점 실적이 부진함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1조9252억원으로 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743억원에 그치며 실질적인 장사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부진한 기존점성장률(-1.0%)과 판촉비, 물류비 등 비용 상승 요인에 따라서 또 다시 감익이 된 모습이다.

GS리테일은 “하절기 주요 상품인 음료 및 주류 매츨은 신장했으나 8월 코로나19 재확산과 유사업태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일부 매출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점포 순증은 계획된 수준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점 신장률은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부진했지만 9월에는 제 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됨에 따라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하절기 매출 활성화를 위한 광고 판촉비 및 일부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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