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환자 늘어가는 추세…조기 치료 필요한 이유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1 17: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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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중장년층에게서 찾아볼 수 있었던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으로 인해 허리 통증을 느끼는 2030세대의 젊은층이 많아지고 있다.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시대가 발전하며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아지고 과한 운동 등 다양한 원인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척추뼈가 삐뚤어진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면 척추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면서 벌어진 쪽으로 밀려 나오게 되는데 이를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따라서 디스크가 약화돼 껍질에 해당하는 섬유륜이 찢어지고 껍질 속의 젤리 같은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유발되는데 방치하면서 허리디스크의 문제가 더욱 확산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증상은 대표적으로 요통과 방사통이며 세부적으로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 허리에 느껴지는 뻐근함, 다리 근력 약화로 인한 보행장애, 점점 약화하는 통증과 저림,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의 통증, 눕거나 편한 자세를 취할 때 사라지는 통증 등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심하면 대소변 장애나 하지마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비수술적인 치료를 권장하지만,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해 환자의 상태가 완화될 수 있도록 한다.
 

▲ 손정경 원장 (사진=삼성바른정형외과 제공)


군포 삼성바른정형외과 손정경 대표원장은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되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고, 척추의 유연성을 높여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을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은 몸의 경직과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50분마다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것이 좋고, 척추에 부담 가지 않는 걷기와 수영은 최고의 운동으로 꼽히고 있다.

또 “도수치료, 운동 치료,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내시경 디스크 성형술 등 허리디스크를 치료할 방법은 다양하고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며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증상이 발견됐을 때 방치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 확실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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