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엘엠바이오사이언스와 인수협상 루머에 “사실이 아니다”…법적 조치 경고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3 07: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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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문제약 CI (사진=명문제약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명문제약이 엘엠바이오사이언스와의 인수협상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명백히 밝혔다.

명문제약은 2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엠바이오사이언스는 홈페이지 상에 당사와 인수협상 중으로 게재하고 다수의 주식토론방 및 소액주주모임밴드 등에서 임직원의 배임횡령, 구속수사, 주식거래정지 및 근거 없고 허황된 회사소개 등을 통해 명문제약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명문제약은 엘엠바이오사이언스에서 지난 10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문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사실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명문제약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와 관련해 주식토론방 등에 근거 없는 글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주가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글이나 행동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엘엠바이오사이언스는 홈페이지 상에 인수 계획을 공개했다.

엘엠바이오사이언스는 테슬라바이오랩과 공동으로 명문제약을 인수한다는 계획이었다.

인수 후 명문제약 주식을 10대 1로 병합하고 엘엠바이오사이언스와 명문제약의 주식 교환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또 코스피에 상장돼 있는 명문제약 주식으로 교환 후 상호를 LM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할 계획을 설계했다.

엘엠바이오사이언스는 “회사의 주식 기술 평가 가치금액은 4조6000억원에 이르며 명문제약 시가총액은 1718억원이다. 10대1의 값어치는 엘엠바이오사이언스 주주에게는 37.35%만 반영한 수치다. 금융감독원과의 조율을 통해 20대 1로 교환 시 74.07%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명문제약은 “다수의 주주 피해가 우려되는 바, 당사는 법적 조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한치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명문제약은 지난 엠투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결국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명문제약의 매각설은 1년째 현재 진행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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