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악화됐다면 신경치료로 회복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17: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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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충치는 누구에게나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평소 구강 관리를 제때 하지 않으면 입 안에 음식 찌꺼기가 남게 되어 세균과 결합하는 과정에서 산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산으로 인해 치아가 표면이 점차 손상되기 시작한다.

초기 단계일 때는 단단한 법랑질에 조금 손상이 갈 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이 시기에 양치 관리를 제대로 하면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할 수는 있지만 별다른 초기 증상이 느껴지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 

 

▲ 오해수 원장(사진=조은내일치과병원 제공)

방치하다 보면 점차 법랑질 내 상아질까지 손상될 수 있다. 상아질까지 염증이 진행되면 서서히 통증, 시림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이때 바로 치료한다면 증상이 더 악화되거나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기 전에 케어할 수 있다.

충치가 심하지 않을 때는 손상된 부분만 제거하고 치아 모양에 맞게 레진, 세라믹, 금 등의 재료를 활용해서 빈 곳을 채우게 되면 본래 저작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각 재료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수복 부위에 맞는 적절한 재료를 사용하면 된다.

신경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다면 손상된 치수조직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만약 손상된 조직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 후에도 통증을 호소하게 되므로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맡겨 한 번에 치료되도록 해야 한다.

이후 치아 내부를 소독하고 충전재를 채운 후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치아 전체를 단단한 보철로 씌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이러한 신경치료로도 치아 회복이 어렵다면 발치 후 임플란트로 대체해야 할 수 있다.

인천 조은내일치과병원 오해수 원장은 “충치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급속도로 악화되므로 초기 단계일 때 회복하는 게 좋다. 평소보다 치아가 자주 시리거나 통증이 발생하여 불편하다면 늦지 않게 치과를 찾아 검사한 후 관리해야 하겠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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