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서 유병률 높아지는 전립샘비대증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7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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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전립샘비대증이 있는 남성들은 요즘같이 추운 날씨가 되면 곤욕을 치른다. 가뜩이나 소변 보는 게 힘든데 날씨가 추울 때 배뇨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프라우드비뇨기과 이지용 대표원장은 “추위로 인해 전립샘 주변 근육과 혈관이 움츠러들어 전립샘과 방광을 압박하게 된다”며 “이때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보는 게 힘들어지면서 겨울철에 전립샘비대증으로 병원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샘이 점점 커지는 전립샘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유병률은 점차 높아진다. 실제로 전립선비대증은 35세부터 시작해 60대에는 60%, 80대에는 90%가 앓는다(대한비뇨의학회). 전립샘비대증 증상으로는 소변 횟수가 평소보다 늘거나 자다가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봐도 잔뇨감이 남는 현상 등이 있다.
 

▲ 이지용 원장 (사진=프라우드비뇨기과 제공)


이지용 원장은 “최근 평균 수명이 늘면서 전립샘비대증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 전립샘비대증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생각해 내버려 두는데 치료 시기가 늦춰질수록 예후가 나빠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대표적인 전립샘비대증 치료법은 유로리프트 시술이다. 특수한 결찰사를 통해 비대해진 조직을 묶어 당기는 방식으로 시술 후 즉시 배뇨 증상이 개선된다.

이 원장은 “유로리프트는 시술 시간도 20분 전후로 비교적 짧고, 당일 퇴원이 가능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배뇨 불편감이 있는 남성이라면 반드시 정확한 전립선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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