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인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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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고 죽 (사진=CJ제일제당 제공) |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동원F&B에 이어 CJ제일제당도 편의점 ‘비비고 죽’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월 1일부로 비비고 용기 죽 제품의 편의점 납품가를 평균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출시 후 3년 2개월 만에 가격 조정이다.
비비고 전복죽(280g)을 비롯한 소고기죽(280g) 등 10종의 편의점 권장 소비자가격이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다만, 대형마트 위주로 판매하는 파우치죽은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작년 말 기준 2018년 대비 국내산 쌀 가격이 19% 상승했고, 전복 48%, 소고기 26% 등 원재료값 상승 부담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동원F&B도 이달부터 동원 양반죽 12개 상품의 공급가와 판매가를 평균 15% 인상했다. 대표제품인 양반야채큰죽, 양반전복큰죽, 양반쇠고기큰죽 등 판매가는 4500원에서 5200원으로 각각 15.6% 올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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