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력교정술…차이점 정확히 파악해 적합한 수술법 선택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6 17: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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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가 안경 착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마스크 사이로 올라오는 입김의 온도 차로 발생하는 안경 김 서림 탓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렌즈 역시 이물감과 충혈, 안구건조증 등을 동반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처럼 안경이나 렌즈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면서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이다. 라식 수술은 각막을 레이저 또는 케라톰이라는 칼날로 절삭해 매우 얇은 절편을 생성, 이를 젖힌 후 레이저를 조사하고 각막 절편을 덮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라식은 시력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각막 두께가 얇은 편이라면 각막 절편을 만들기에는 두께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 수술을 무리하게 진행한다면 각막확장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른 수술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얇게 벗겨낸 뒤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각막 상피가 재생되기까지 이물감 또는 통증이 있고 시력 회복 기간이 라식보다 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라식에 비해 각막이 상대적으로 얇아도 수술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각막 두께가 너무 얇아 라섹을 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을 경우 렌즈삽입술이 필요할 수 있다.
 

▲ 김효원 원장 (사진=눈을떠요안과 제공)

이에 시력교정술을 시행하기 전 각 수술 방법의 차이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는 시력이 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시력교정술은 눈의 성장이 멈추는 만 18세 이후에 받는 것이 안전하다. 병적 근시의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굴절력과 시력이 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술 전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눈을떠요안과 김효원 대표원장은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시력교정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한 뒤 안과 전문의와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또 안과를 선택할 때는 어떤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와 시술할 안과 전문의의 지식과 노하우가 풍부한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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