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재발·악화 예방 위해 전문적인 치료 진행해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1 17: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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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주로 시간을 보내는 집을 벗어나 잠깐 밖으로 외출하기 좋은 시기가 다가왔다. 하지만, 장시간 마스크의 착용을 피할 수 없는 시대인 지금 피부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유의해야 하는 질환이 여드름이다.

사람에게는 털이 있고 피지를 분비하는 기관인 피지선이 존재한다. 피지선에서 피지가 분비됐을 때 일반적으로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 통로를 우리는 모공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모공이 막히는 상황이 발생해 심화하면 여드름이 될 수 있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피지가 과하게 분비되면서 모공의 입구가 폐쇄돼 피지가 깨끗하게 배출되지 못한 경우 산화가 일어나고 여드름균이 번식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고 외부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지를 완벽히 제거하는 것은 고려할 수 없다.

따라서, 적정량의 피지를 유지하고 여드름의 발생 억제 및 흉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피부과 전문의와 진료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계속 생겨나는 여드름, 여드름 자국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붉고 심한 여드름이 있는 경우 등이 여드름 치료 대상에 속한다.

여드름은 레이저 치료, 약물 치료, 진정 관리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1,450nm 파장을 사용하는 네오빔은 파장의 작용 깊이가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이 있는 진피층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물과 지방에 대한 흡수도가 높아 여드름 치료 및 재발 억제에 효과적이다.
 

▲ 오병민 원장 (사진=오즈피부과 제공)

또한 레이저 치료와 더불어 알라딘필, 바하필, 소노 진정 치료 등을 통해 후속 관리를 해주면 좋은데 바하필의 경우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며 피부색과 피지 분비를 조절 효과가 있어 모공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해 줄 수 있고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에는 호르몬 변화, 유전, 세균 감염, 식습관, 스트레스, 생활환경, 수면 부족, 대기오염, 월경, 계절, 화장품, 약물, 오염된 손 또는 신체 부위의 마찰과 자극 등 상당히 복합적인 요인이 손에 꼽힌다.

따라서, 일상에서 피부의 보호 장벽이 무너지지 않고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은 자주 씻는 것이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구 오즈피부과 오병민 대표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사람 대부분이 여드름은 일시적으로 잠깐 겪거나 평생 관리해야 치료되는 극단적인 질환으로 생각해 피부과 진료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여드름을 악화할 수 있어 전문적인 치료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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