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 불가능…'특별방역강화대책' 시행 필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8: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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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합위험도 '매우 높음'으로 평가돼
▲ 코로나19 방역지표가 악화돼 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전반적인 코로나19 방역지표가 악화되면서 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은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며, 특별방역강화대책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위험도 평가 계획에 따라 실시한 11월 4주간의 단계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우선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빠르게 늘어 전국 병상 가동률은 10월 4주 42.1%에서 11월 4주 70.6%로 급증했으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10월 4주 55.4%에서 11월 4주 83.4%로 상승하면서 위험도가 ‘매우 높음’ 상황으로 평가됐다.

또한 장기간 환자증가로 수도권은 11월 4주 의료대응역량대비 89.5% 도달했다. 이는 1달 전(10월 4주 43.3%) 대비 46.2%p 증가한 수치다.

발생지표의 경우 일일 확진자 수(24일 기준 4087명) 및 일일 사망자(27일 기준 52명)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가 10월 말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 증가의 선행지표인 검사양성률도 10월 4주 1.37%에서 11월 4주 1.9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확진자 증가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예방접종에서는 전체 인구 대비 80% 수준의 높은 접종 완료율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발생이 많은 소아청소년층 접종율(12세~17세 접종완료율 20.2%)은 아직 낮은 상황이며, 60세 이상 추가 접종완료율은 11월 4주차에 12.2%를 기록하며 증가하고 있으나, 고령층 확진 및 위중증 발생을 억제하기에는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위험 단계가 ‘매우 높음’인 상황이 맞게 ▲사적모임 인원 제한 ▲병상 확충 방안 마련 ▲추가접종 가속화 등 엄중한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국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을 띄고 있는 바, 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악화되는 추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강화대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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