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 변형으로 인한 여성 질환, 수술로 예방한다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16: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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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여성의 경우 만성 질염, 방광염 등 소음순 관련 여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졌다. 소음순은 여성의 요도와 질 입구를 감싸는 외음부 안쪽 날개 모양의 구조물로, 질이나 자궁으로의 세균 감염을 막고 신경조직과 혈관이 분포돼 있어 예민한 탄력 조직이다.

또한 소음순 양쪽이 겹치면서 분비물로 인해 냄새가 나거나 질염에 노출되기 쉽고 색도 갈색이나 회색으로 변할 수 있다. 또한 소음순 비대증이나 비대칭이 나타나면 꽉 끼는 바지나 스타킹 등을 입을 때 통증이나 쓰라림 등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비정상적인 소음순 모양이 계속 유지되면 걷거나 앉는 게 불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질 분비물이 쉽게 쌓여 청결을 유지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여성은 임신, 유산, 임신 중절 수술, 노화, 질환 등으로 인해 소음순 늘어짐이 나타날 수 있는데, 질이나 소음순은 다시 회복되는 신체 조직이 아니므로 수술적인 방법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소음순 수술은 레이저나 미세가위를 이용해 수술 부위를 절개하고 미세 봉합사를 사용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편이다. 수술 중 자극이나 절개가 거의 없으며 한 번의 시술로도 비대하거나 비대칭인 부분, 색소 침착까지 교정할 수 있다.
 

▲ 이선경 원장 (사진=미애로여성의원 제공)


다만 소음순 주변에는 다수의 신경과 혈관이 있어 전체적인 구조와 형태에 대한 계획이 없다면 재수술을 받아야 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소음순 수술 전 의료진의 경력을 살펴보고 본인에게 맞는지, 꼭 필요한지 검토해 봐야 한다.

미애로여성의원 세종점 이선경 원장은 “소음순에 대한 고민은 나이대와 상관없이 나타나는데, 주로 비대증이나 비대칭이 나타나 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소음순 수술을 통해 원하는 모양과 두께로 교정할 수 있으며, 질염과 골반염 등의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시술법을 선택한다면 통증이나 흉터 등 부작용이 나타나 재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으므로 경험 많은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시술법을 찾아 안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개인마다 소음순의 두께, 크기, 비대칭 정도 등 개인마다 모두 다르므로 소음순 성형을 고려한다면 이 점을 고려해 세밀하게 수술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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