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정기 검진으로 조기 치료 중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16: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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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눈은 우리 신체 중에서도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 곳 중 하나이다. 특히 요즘에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게 되고, 이에 안구건조증, 노안, 백내장 등의 안질환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내장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70만262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평균 증감률은 7.9%로 수술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백내장이란 투명한 수정체에 뿌옇게 혼탁이 발생해 망막에 물체가 정확히 초점을 맺지 못해 시력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노안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많은 환자들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안과에 정기적으로 내원해 조기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백내장수술은 손과 수술용 집게를 사용해 수정체낭을 원형 절개하고, 초음파로 백내장 수정체를 분쇄한다. 온전히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에 의지해 진행되기 때문에 인공수정체가 정확한 위치에 들어서지 못한다면 원시나 근시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
 

▲ 이효 원장 (사진=효안과 제공)


레이저 백내장 수술의 경우 레이저를 사용해 일정한 크기의 직경과 대칭적 모양으로 수정체낭을 원형 절개한다. 해당 과정이 제대로 이뤄져야지만 인공수정체의 위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또한 입력된 컴퓨터 수치 아래 초음파 사용을 줄여 수정체를 레이저로 분쇄하기 때문에 조직 세포에 상해가 덜하다. 특히 레이저로 각막을 정교하게 절개해 난시가 발생하는 각막 경사도를 줄이기 때문에 난시 교정 효과도 볼 수 있다.

대전 효안과 이효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환자의 상황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예민한 부위를 건드리는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적절한 의료기기 및 숙련된 안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백내장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고 조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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