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치료 시 요실금수술 받는 기준은?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2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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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신체적으로 나이가 들면 모든 기능이 저하되듯이 요실금도 마찬가지로 노화가 이뤄지면서 방광신경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골반근육, 방광기능저하, 출산, 비만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요실금, 절박성요실금, 복합성요실금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이중 가장 자주 발병하는 종류는 복압성요실금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일상생활 중 복압이 들어가는 운동을 하거나 크게 웃거나 할 때 소변이 새는 경우를 말하며 출산, 골반저수술, 폐경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소성민 원장 (사진=포웰의원 여성센터 제공)

복압성요실금이나 절박성요실금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요실금치료법이 달라지게 되는데 이 때 방광기능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고 환자 개인에 맞춰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복압성요실금 같은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 보통 테이프를 이용한 TOT수술을 할 수 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수술시간과는 다르게 짧은 시간동안에 요실금수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일입원 후 퇴원이 가능할 수 있다.

절박성요실금은 방광의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소변이 마렵게 되면 느껴지는 요의가 갑작스럽게 찾아와 이를 참지 못하고 소변을 지리는 경우를 말하는데, 보통 갱년기를 겪은 중년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요의를 느끼고 화장실을 가는 도중에 소변이 샌다거나 운동하다가 또는 일상생활을 하다가 예고없이 소변이 새는 경우가 절박성요실금증세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절박성요실금치료는 수술적방법으로 치료하지 않고 비수술적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케겔운동이나 골반저근운동,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여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포웰의원 여성센터 소성민 대표원장은 “여자요실금증상 중 복압성요실금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약물치료를 한다거나 절박성요실금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수술적치료방법을 쓴다면 증상이 전혀 좋아지지 않는다. 치료에 앞서 전문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알고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복압성요실금과 절박성요실금이 따로따로 올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복압성요실금과 절박성요실금이 동시에 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이럴 경우에는 복합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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