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구강 검진과 관리 꼼꼼히 해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7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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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근에는 기대 수명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치아 건강에 집중하고 있다. 치아는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한 번 손상되면 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특히 치아, 잇몸 질환을 치료하면 기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비용도 꽤 많이 들 수 있다. 따라서 영유아 시기부터 구강검진을 철저히 받고 구강관리에도 신경 쓰는 부모가 많고, 온 가족의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많다.

보통 영유아 구강검진은 생후 18개월~29개월 사이에 처음으로 진행된다. 이 시기에는 유치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는데, 앞니는 거의 다 맹출된 상태이며 송곳니, 작은 어금니가 하나씩 나오게 된다. 이때는 치아가 시기에 맞게 맹출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충치 예방에 집중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하루 2회 이상 부모가 칫솔로 유치를 닦아야 한다. 치아 사이 간격이 좁다면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 관리를 하는 게 좋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밤중에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최유나 원장 (사진=하임꾸러기치과의원 제공)


이후에는 만4세경에 검진을 받게 된다. 이 시기에는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강검진을 통해 치아우식을 초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아직까지 아이가 직접 칫솔질을 하기는 어려우므로 부모가 닦아줘야 하며 아이가 거품을 스스로 뱉어낼 수 있어 불소가 포함된 치약으로 이를 닦는 게 좋다.

만5세경에도 구강검진을 실시하는데,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이므로 충치 예방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유치에 충치가 발생해 조기 발거된 경우 영구치가 맹출할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검진을 꼼꼼히 받아야 한다. 또한 불소도포, 실란트 등으로 치아우식을 예방하는 것도 좋다.

청주 하임꾸러기치과의원 최유나 원장은 “유아 구강검진은 꼭 정해진 시기에만 할 필요는 없으며 치과를 자주 찾아 부정교합 유무를 비롯해 치아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 특히 충치 예방에 집중해야 하므로 치아 상태에 맞게 관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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