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자궁경부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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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종합질병정보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기준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명당 6.8명 수준이다. 발생률과 유병률의 빈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60대, 40대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률은 미국의 3배, 일본의 2.5배, 브라질의 1/3 수준이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전세계 기준으로 만 15세~4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발병률 2위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라는 점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고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이다. 또한 그 예방 효과는 약 96.7%에 달한다.

ES뷰티랩 임태길 대표원장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가다실이라는 백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가다실 9가의 접종연령은 만 9세~45세이며, 만 27세~45세 사이는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있기에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가다실 9가의 접종 대상은 남녀 모두 대상에 포함된다. 접종 횟수는 성인 기준 총 3차이며, 이전에 가다실 2가 혹은 4가를 1차 또는 2차까지만 접종 후 3차 접종 완료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가다실 9가의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가다실 9가의 접종 연령을 만 9세~26세에서 만 27세~45세까지 확대했다.
 

▲ 임태길 원장 (사진=ES뷰티랩 제공)

또한 가다실 9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형에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형인 5가지 유형(HPV 31/33/45/52/58형)이 추가된 백신이다.

처음 맞는 날짜를 0개월이라고 할 때 0·2·6개월에 한 번씩 접종한다고 생각하고 체크하면 좋다. 접종 권장 연령은 우리나라의 경우 만 9세~26세인데, 그 중 만 9세~14세 여아의 경우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기간은 1차 접종 2개월 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하며, 2차 접종 4개월 후에 3차 접종을 해야 한다.

임태길 원장은 “개인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에 접종하기 전에 부작용도 살펴봐야 한다”면서 “대표적인 접종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이 80% 정도 있으며 부기, 홍반, 두드러기, 가려움 등의 국소 반응 혹은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의 전신 반응이지만 심각하지 않은 경중증 정도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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