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생긴 요실금, 증상 악화되기 전 치료 받아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16:09:19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어렸을 적 잠을 자다가 이불에 지도를 그려본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어린 나이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귀여운 실수로써, 아이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 가능한 행동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 성인이 됐고, 심지어 적지 않은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내 의지와 달리 속옷에 소변이 묻어 나온다면 심경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

이 증상이 바로 ‘요실금’에 해당된다. 요실금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4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된다. 요실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바로 임신과 출산이다. 여성의 골반 근육은 출산 과정을 거치며 이완 증상을 겪는데 이때 방광을 감싸고 있는 골반 근육이 늘어나게 되면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요실금은 생명에 지장이 가는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을 할 때 불편하고, 신체적인 활동에 제약이 생김으로써 자꾸 위축되기 쉬워진다. 위생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지 않고 무심코 방치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여경아 원장 (사진=와이산부인과 제공)


요실금 수술이 걱정이라면 비침습적 시술 방법인 소노케어를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소노케어는 두 가지의 주파수를 교차해 발생한 멀티 웨이브 기술로 나노 초음파를 얕게는 질 점막층부터 깊게는 요도 주위의 근육과 골반저근을 자극해 요실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콜라겐을 재생시키며 질 타이트닝 및 탄력, 질염, 질 건조증 등의 고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와이산부인과 건대점 여경아 대표원장은 “요실금을 부끄럽다는 이유로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자칫 우울증이나 골반장기탈출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심해지기 전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 상태에 따라 반복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하기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토대로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여성 건강 위협하는 질염…재발 잦다면 소음순수술 필요한 이유
질이완‧요실금 증상 개선하는 비비브 안전‧효과 높이려면?
안티에이징 레이저 리프팅 체크해야 할 부분은?
잘 파악하고 고려해야하는 여성성형
질 이완증, 미루지 말고 치료 받아야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