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효과와 다른 시력교정술과의 차이점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5 16:14:35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안과 상담 중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 중 수술 후 회복기간을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 빠르게 업무, 학업으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이다.

1세대 시력교정술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라식수술은 각막에 절편(뚜껑)을 만들어 젖혀두고 각막의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근시, 원시, 난시를 교정한 후 각막 절편을 다시 덮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지만 심한 충격을 받을 경우 각막 절편 이탈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라식 뒤에 등장한 라섹수술은 2세대 시력교정술로, 특수용액으로 각막 상피를 부드럽게 만들어 벗겨낸 뒤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각막 두께가 얇아도 수술이 가능하고 라식처럼 강한 충격에 의해 각막절편이 손상될 가능성도 없으나, 라식수술에 비해 시력 회복 속도가 다소 느리고 3개월 정도 꾸준히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원데이 시력교정술 중 하나인 ‘스마일라식’으로 불리는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수술은 회복력이 빠른 기존 라식의 장점에 각막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라섹의 장점까지 결합한 3세대 시력교정 수술이다. 각막 표면을 절삭하거나 표면을 열지 않고 실질 부위만 교정량만큼 분리해 펨토세컨드 첨단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수술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막을 약 20mm를 절개하는 1, 2세대 라섹, 라식과 달리 약 2mm만 절개하므로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수술도 5분 이내로 끝나는 데다 매우 정교한 레이저로 기존 라식 대비 각막 절개 길이를 최대 90% 감소시키고 레이저 적용 면적 또한 3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 김정섭 원장 (사진=GS안과 제공)

또한 초고도 근시, 고도 난시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고 라식, 라섹 수술 이후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안구건조증, 각막 손상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데이 시력교정술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스마일라식 병원 선택시 고려해야할 사항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아무리 장점이 많은 수술이라도 라식, 라섹, 스마일수술 각각 수술법이 다르고 장단점도 상이하기에 수술 전 정밀한 눈 검사를 통해 안과 전문의와 면밀히 상담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GS안과 시력교정센터장 김정섭 원장은 “스마일 라식이 수술 전 검사와 수술이 하루 안에 가능하다 하더라도 눈의 돗수, 각막 두께와 모양, 각막 강성도(내구성), 망막의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하는 것은 일반 수술과 동일하기 때문에 수술 전 검사 절차를 간소화해서는 안 된다. 간혹 원데이 시력교정술을 계획한 이들 중 각막에 상처가 있거나 각막 표면이 심하게 건조한 경우 수술을 미뤄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스마일라식 수술을 위해 병원 및 안과를 선택할 때는 의료진의 경력과 더불어 굴절 수술 전 진행하는 검사 절차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근시를 교정하기 위한 대표적인 굴절 수술인 만큼 기본적인 굴절도 검사부터 각막 두께, 동공 크기, 각막 내피세포 등 정밀검사를 모두 진행해야 한다. 더불어 시력교정에 필요한 실질만을 분리해야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각막확장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각막확장증 발병률이 낮은 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시력교정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노안 백내장, 성공적으로 치료하려면?2022.01.20
장원의료재단, 서울시 코로나19 직영 검사소 민간 협력기관으로 참여2022.01.20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빨라진 ‘노안’…정기적인 안과 정밀검진 중요2022.01.20
시력교정술 렌즈삽입술, 안구건조증 우려 적은 이유2022.01.19
라식‧라섹수술 후 건조하고 찬바람 부는 겨울 날씨 주의2022.01.19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