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공포증으로 망설여지는 임플란트…수면치료 도움 되는 이유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7 16:01:26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치아는 한번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회복이 어려운 부위다. 때문에 음식을 먹은 후 양치질은 물론 꾸준히 스케일링을 받는 등 치아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무엇보다 잇몸이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치과에 방문하는 게 좋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 이 경우 빠르게 빈자리를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방치할 경우 주변 다른 치아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열이 무너져 전체적인 얼굴의 인상까지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임플란트의 경우 치아를 상실했을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인공 치아다. 자연 치아와 비슷한 수준의 저작력은 물론 심미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수술적인 과정이 있다 보니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치과 공포증이나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게 의식하진정법을 이용한 수면 치료다. 전신 마취가 아닌 잠을 자는 듯한 상태로 통증을 느끼지 않으며 간단한 소통이 가능해 편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노현기 원장 (사진=에스플란트치과병원 제공)


노현기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은 “치과 공포증이 있거나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경우,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자의 경우 오랜 치료 시간과 신체적 부담감으로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때 의식하진정요법(수면요법)을 통해 훨씬 편하게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를 진행하기에 앞서 정밀검사가 필수적이다. 3D CT를 이용해 잇몸뼈 상태나 주변 치아 구조, 골조직, 신경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맞춤형 식립 계획을 세워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수술이 가능한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식립 이후에도 끈적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다 보면 씌워 놓은 치아 모양의 보철물이 떨어질 수 있어 사후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금니, 자연치아보다 온도변화에 '취약'…치아 균열 발생 가능성 ↑
임플란트 치료, 다수의 치아 상실했다면?
자연치아 상실했다면 늦지 않게 임플란트 식립 필요한 이유
치과 공포감‧치료 통증 줄이는 수면 임플란트란
임플란트, 디지털 시스템 바탕으로 정확하게 치료해야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