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후 사후관리,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5 15: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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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대한민국 2,30대를 중심으로 시력교정술은 이미 대중적인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선천적, 후천적인 이유로 안경을 착용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안경 없이 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미용, 시력교정 목적 등에서 만족감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력교정술 결정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모든 시력교정술은 각막을 절삭해 시력교정을 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결국 각막신경 손상이 발생될 수밖에 없다.

시력교정술 이후 발생되는 대표적인 부작용은 안구건조증이다. 수술 이후 발생된 부작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이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건조함의 감지가 둔해지고 눈물 분비 기능이 떨어져 안구가 건조해지는 증상으로 주요 원인은 각막신경이 손상되고 재생되는 기간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못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빛사랑안과 김평식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 이후 각막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약 6개월 정도로 이 기간을 손상된 신경이 재생되는 골든타임으로 본다. 이 기간 사후관리가 잘돼 각막 신경이 정상적으로 재생되면 초기 안구건조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반대로 관리가 제대로 안된다면 만성 안구건조증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분명 안구건조증은 오랜 기간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병원 입장에서는 이윤 창출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소홀히 하게 되고, 환자들도 가벼운 질환 정도로만 인식해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이 최근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 김평식 원장

최근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안티-드라잉’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검사 단계에서 다차원 검사를 통해 안구건조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최신 아마리스 레드 레이저 장비를 통해 각막 표면을 매끄럽게 조사해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수술 후 6개월 기간 동안 환자 상태에 맞춰 사후관리까지 진행하게 된다.

김평식 원장은 “시력교정술은 의료진의 설계나 사후관리 책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환자들은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없기 때문에 병원이 수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는지, 집도의와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을 수 있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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