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될수록 통증 심해지는 무릎 연골…인공관절 치환술 효과 높이려면?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5 1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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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우리 신체에서 무릎은 걷고 달리는 등 많은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닳기도 쉬운 부위로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보행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평소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번 닳아 없어지면 다시 재생되기 힘든 무릎 연골은 위, 아래 뼈를 덮고 있는 구조물로 매우 얇고 외부 충격을 흡수해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조금씩 마모되는 연골 상태에 따라 초, 중, 말기로 증상을 구분하며 심각한 통증이 따르는 경우에는 최후의 수단으로 무릎 인공관절을 택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닳아 없어진 관절을 새로운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치료로, 무릎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시켜 정상적인 보행과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술을 통해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은 정확도 향상에 따른 통증 감소에 있다.

수술 후 환자의 불만족은 통증, 강직성, 불안정성, 합병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인공관절과 무릎 모양의 불일치로 나타난다. 따라서 인공관절 수술 시에는 수술 전 CT, MRI 촬영을 통해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3차원(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변환해 뼈의 절삭 범위와 절삭 이후 삽입할 인공관절의 위치, 크기, 각도 등에 관한 사전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고용곤 병원장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최근에는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기법과 환자 맞춤형 수술 도구 제작, 다양한 디자인의 인공관절의 결합 등이 적용되면서 수술 정확도 향상, 합병증 최소화, 환자 만족도 상승 등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손상을 방지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말기에 이르게 되면 보존적 치료가 불가해 무릎 기능을 바로잡을 수 있는 인공관절 수술로 개선해야 한다”며 “수술 시에는 전문병원인지, 만성질환자를 위한 유기적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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