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뽕' 원료 이용해 여성들 성폭행한 약사 구속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0 14: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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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에 악용되는 향정신성 약물인 이른바 ‘물뽕’(GHB)의 원료를 이용해 여성을 성폭행한 약사가 구속됐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성범죄에 악용되는 향정신성 약물인 이른바 ‘물뽕’(GHB)의 원료를 이용해 여성을 성폭행한 약사가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강간상해 등 혐의로 약사 A씨를 최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 3월까지 만남 목적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여성 6명을 소개 받았고 이들에게 ‘물뽕’(감마하이드록시낙산)의 원료가 되는 GBL(감마부티로락톤)을 술에 타 먹인 뒤 성폭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 수사 과정에서 소량의 GBL과 졸피뎀을 압수했다.

현재 GBL은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은 탓에 이와 관련한 혐의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못하지만 졸피뎀 소지와 관련해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구속한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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