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생활치료센터 호텔서 누수·정전 발생…확진자 70여명 대피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0 19: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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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전점검 후 문제 없을 경우 확진자 입소시킬 방침"
▲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부산 소재 한 호텔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중이던 호텔 천장에서 갑자기 온수배관이 파손되면서 누수와 누수로 인한 정전 사고 등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8시경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호텔에서 누수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누수가 발생한 곳은 해당 호텔 16층 한 객실 화장실 천장 부분으로, 온수 배관 연결부분이 파손되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당시 해당 호텔 16~17층에서 격리 중이던 확진자 70여명이 누수 및 정전 등을 피해 저층의 다른 객실로 배정 격리된 상황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이번 사고 원인으로 밝혀진 온수배관 파손 원인을 조사·분석할 예정이며, 이후 시는 16~17층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진행해 문제가 없을 경우 확진자를 입소시킬 방침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호텔은 병상 315개가 마련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사고 당시 133명의 확진자 등이 입실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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