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스팩17호-씨엔알리서치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5 15: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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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7호는 5일 씨엔알리서치와 합병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30일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씨엔알리서치는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엔에이치스팩17호와 씨엔알리서치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 26.8628054이다.

씨엔알리서치는 1997년 설립된 국내 1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로 임상 1상부터 임상 2상 임상 3상 NDA(New Drug Application, 신약허가신청) 임상 4상까지 임상시험 관련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온콜로지(Oncology, 종양학) 분야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향후 성장 동력으로는 IT 솔루션과 글로벌 CRO 시장 진출을 뽑는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IT 솔루션을 허가용 임상시험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내년 상반기 Grand Open을 진행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임상시험 Platform인 ‘imtrial’을 독자 개발하여 글로벌 표준 임상 데이터 기준인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만들어 임상시험의 품질을 높이고, 기존 변환과 관련된 시간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과 협력하여 해외 임상 대비 60~70%의 비용으로 국내 다인종 임상 수행하여 국내 임상시험을 통한 FDA 1상의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당사의 임상시험 경험, CDISC 기반의 ‘imtrial’, Across Global Alliance 가입 및 업무제휴 등을 통하여 주도적인 다국가임상시험(MRCT : Multi-Regional Clinical Trial)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최초 CRO로 2020년 매출액 기준 국내 CRO 기업 중 No.1 기업이고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이다. 임상시험에서 필수적인 IT 솔루션에 대한 내재화가 마무리 단계이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CDISC기반의 ‘imtrial’도 보유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의 20여년간의 임상시험에 대한 경험과 글로벌 CRO 연합체와의 업무제휴 및 미국/유럽 CRO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향후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CRO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지난해 매출액 34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212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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