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 불균형이 미치는 연쇄적인 악영향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5 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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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몸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통증은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이상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이럴 때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체형 불균형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

특히 현대인들은 PC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이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나쁜 자세 습관이 발생하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은 바로 이 나쁜 자세 습관에서 비롯될 수 있는데, 이 습관이 불러오는 체형 불균형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몸의 뼈대가 되는 골격적 균형은, 놀랍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그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나쁜 자세 습관을 오랜 시간 유지하게 된다면 조직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면서 몸 곳곳에 기준치보다 큰 하중을 버티게 된다. 이는 결국 골격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이다.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 우리 몸은 한 곳의 균형이 무너지면 마치 도미노처럼 연쇄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골반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그 영향이 고관절이나 허리까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결국 올바른 자세와 정상적인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에 그 주변부까지 영향을 끼치게 만드는데, 무릎이나 경추까지 통증을 느끼는 현상이 여기에 속한다.

체형 불균형으로 인한 연쇄적 악영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관절이나 복부 내 위치하고 있는 각종 장기들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모든 통증의 원인은 골반을 틀어지게 만든 나쁜 자세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산바로선의원 김은경 원장은 “건강한 자세 습관을 가지지 못하면 반복적인 근골격계 통증을 느끼기 쉬우며,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 중 통증이 재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생활 습관 문제점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올바른 자세 교정을 위한 체계적인 도수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수치료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의거해 물리치료사가 맨손으로 척추나 사지의 연부조직,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는 치료이다. 통증치료 및 체형 교정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체형 불균형이 나타날 경우 도수치료를 통해 이를 적극 치료하고 있다.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경우, 재택근무로 운동량이 줄어든 경우, 나쁜 자세 습관이 굳어져 이미 통증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체형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에는 더 큰 문제로 이어지기 전에 도수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늘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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